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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먹이사슬을 파괴하면?
  글쓴이 : 전파과학사     날짜 : 20-04-10 11:28     조회 : 286     트랙백 주소

  • 생명의 세계를 영속(永續)시키는 대자연의 생존 법칙

땅에서 자란 풀(생산자)을 메뚜기(포식자)가 뜯어먹고, 메뚜기는 들쥐가 잡아먹고, 들쥐는 올빼미가 포식하고,

올빼미가 죽으면 식물의 비료가 되는 식으로 표현하는 ‘먹이사슬’(food chain)은 영국의 동물학자 엘턴(Charles Elton 1900-1991)이 1927년에 출판한 책에

처음 사용한 말이다.


이 책에서 그는 먹이그물(food web), 먹이 피라미드(food pyramid)라는 말도 같은 의미로 표현했다.

‘먹이그물’은 먹고 먹히는 관계가 그물처럼 서로 얽혀 있음을 나타내고, ‘먹이 피라미드’는 맨 아래의 첫 생산자는 양적으로 가장 많고,

소비자(포식자)는 단계가 오를수록 피라미드 구조처럼 좁아드는 데서 나온 말이다.


생명체의 세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바로 먹이사슬의 온전한 관계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먹이사슬의 연결이 어디서 단절된다면 생태계에는 큰 혼란이 오고 만다.

환경보호 운동가들이 동식물 보호를 위해 가장 잘 사용하는 용어가 ‘먹이사슬 파괴’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가 먹이사슬이라는 용어는 ‘약육강식’, '천적' 등의 말과 함께 사회적 언어가 되어 잘 쓰이고 있다.


  • 먹이사슬도 진화해 왔다.

진화 과정에서는 먹이사슬의 관계도 진화되어 왔을 것이다.

약 37억 년 전 최초의 생명체로부터 약 6억 년 전 하등동물이 나타날 때까지는

하등생명체를 먹을 포식자가 없었으므로 먹이사슬 관계가 생겨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곤충,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가 진화되어 나오고,

약 200,000년 전에 드디어 최상층 소비자인 현대 인류까지 진화가 계속되는 동안 먹이사슬의 관계도 진화되었을 것이다.


꽃을 피우는 식물(현화식물)은 약 1억 3,000만 년 전에 나타났다.

식물이 꽃을 피우면 화분(花粉)을 수정해줄 곤충이나 새가 있어야 할 것이다.

흥미롭게도 현화식물이 탄생했을 때 꽃을 수정시켜 열매를 맺도록 해줄 벌도 진화되어 나타났다.

이런 경우 꽃식물과 벌은 ‘동반진화’(同伴進化 coevolution)되었다고 말한다.

기생동물과 그 숙주(宿主)는 동반진화된 경우가 많다.


약 3억 년 전에 나타난 파충류 중에 공룡은 한 동안 최상급 포식자였을 것이다.

그런 공룡이 6,500만 년 전에 갑자기 사라지자 먹이사슬의 관계가 크게 변하게 되었다.

생물학자들은 화석을 통해 공룡이 살던 당시와 그 이후의 먹이사슬 관계를 추적하기도 한다.

한편 오늘날에는 인구 증가, 공해, 대규모 멸종 등이 전개되고 있으므로, 그 이후에 일어날 먹이사슬의 충격에 대한 연구도 하고 있다.


먹이사슬은 툰드라, 사막, 열대우림, 습지 등 서식지의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된다.- 출처 : 위키피디아​


  • 뱀은 없어도 좋은 포식자인가?

뱀은 성경에서 이브를 유혹한 동물로 지목되어 있어, 특히 기독교인들이 기피하는 동물이다.

거기다 독을 가진 종류도 있고, 날름거리는 혀 모습 등이 징그럽고 두렵기도 하여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뱀 종류가 세계에는 약 2,400종이 살고 있다. 놀랍게도 뱀은 자연의 먹이사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동물이다.

쥐 종류는 땅속 굴에 주로 살기 때문에 다른 포식동물로부터 안전하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뱀이라는 천적(天敵 natural enemy)이 없다면, 쥐 종류가 너무 번식하게 될 것이고,

쥐들은 다른 동물들이 먹어야 할 양식까지 먹어치울 것이다.


마음대로 굴신하는 긴 몸과 자기 몸보다 큰 먹이를 삼킬 수 있는 입 구조를 가진 뱀은 들쥐라든가 새의 지나친 번식을 제한해주는 중요한 천적(天敵)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뱀을 잡는 행위는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뱀을 너무 포획하여 들쥐가 엄청 많아졌다.

뱀을 보양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참깨, 콩 등의 재배 농가에서는 모르는 사이에 들쥐로부터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먹이사슬은 보이지 않는 미생물에서부터 만물의 영장 인간까지 모든 생물의 삶과 죽음이 서로 연결되는 생존의 자연법칙이다.

균형이 잡혀 있는 대자연의 먹이사슬을 인류가 파괴하는 작용을 곳곳에서 온갖 방법으로 하고 있다.

환경파괴, 대량 어획, 포식(捕食), 남획(濫獲), 채취(採取)와 같은 행위는 먹이사슬을 파괴하는 것이고,

이는 결국 인간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로 돌아온다.

이것은 대자연의 법칙이다.


오늘날 인류가 저지르고 있는 먹이사슬의 파괴 행위가 지구에 사는 생명의 세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그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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